SEMINAR
팬데믹 시기 글로벌 게임 산업의 기록적인 성장은 이제 개발 효율성 증대, 리텐션 향상, 장르의 다각화를 통한 다양한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흐름 속에서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이 특히 빠른 성장률과 높은 잠재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6월, 메가존클라우드가 여름의 무더위보다 더 뜨겁다는 동남아 게임 시장의 열기를 확인하러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으로 떠났습니다.
메가존클라우드, 엑솔라, 그리고 컴투스플랫폼 3개 회사가 함께한 Forward Night 2023 행사 후기를 지금 소개합니다!
1. 베트남 호치민
약 5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베트남 호치민.
공항을 나서자마자 느껴지는 후텁지근한 열기와 교통체증의 소란스러움이 베트남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실감나게 했습니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 구조,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을 바탕으로 약 4,000만 명의 게임 유저와 많은 게임 퍼블리셔를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실제로 호주, 뉴질랜드 및 동남아시아에 본사를 둔 게임 퍼블리셔의 약 20%가 베트남의 게임 회사라고 하죠.
베트남 현지의 개발사 및 게임 업계 종사자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호치민에 위치한 ‘Zion Sky Lounge & Dining’에서 ‘Forward Night’ 행사를 주최했습니다. 특별히 베트남의 e-sports 및 web3 기반 게임 플랫폼 회사인 Gafin과 준비를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동남아 3개국에서 개최하는 게임 세미나, 그 첫 번째 주자인 베트남 Forward Night는 야외 루프탑 파티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어수선했던 루프탑이 이렇게 화려한 행사 장소로 변신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는데요, 행사를 불과 한 시간 앞두고 갑자기 쏟아진 스콜 탓에 전전긍긍했던 이야기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
다행히도 비가 멎고, 어느새 행사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
이번 베트남 Forward Night에는 베트남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VNG를 포함하여 약 100여 명의 게임 업계 종사자들이 함께했습니다.
NFT와 블록체인 관련 회사들도 다수 참여하여 Axie Infinity의 화려한 성공 이후 재편된 베트남의 게임 생태계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주찬 엑솔라아시아총괄 지사장님의 스피치로 막을 연 세미나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키노트 세션과 컴투스플랫폼, Gafin의 스피치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키노트 세션은 베트남 법인의 Patrick Kim(김도연) 이사님이 맡아 주셨는데요, Game Infrastructrure Specialist로서의 메가존클라우드를 소개함과 더불어 5,5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게임사들과 협업하여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강조했습니다.
세미나 세션이 끝나고 나서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서로 명함을 교환하며 인사를 나누는 한국과 달리 주로 WhatsApp, WeChat, Telegram 등의 어플을 사용하여 네트워킹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답니다.
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직도 이따금 입맛을 다시게 하는 베트남 음식을 뒤로 하고 이번에는 인도네시아로 향했습니다.
화려한 고층빌딩으로 가득한 자카르타의 상업지구를 보며 인도네시아가 정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역시 베트남 못지 않게 게임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른 국가입니다.
특히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휴대폰을 통한 결제가 수월해지면서 그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주요한 여가 생활로 자리잡으며, 무려 1억 명이 넘은 게임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10km에 1시간 15분이 걸린다는 심각한 교통 체증 탓에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더욱 많아졌다는 게임 업계 관련자의 설명도 흥미로웠습니다.
인도네시아 Forward Night는 인도네시아게임협회(AGI)와의 협력으로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게임협회는 인도네시아 게임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하여 여러 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도네시아는 아직 경쟁력을 갖춘 게임 개발사들이 많지 않으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약 200여 개의 개발사도 대부분이 인디/소형 규모이기 때문에
이러한 회사들을 지원하고 게임 개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AGI와 함께한 인도네시아 Forward Night는 ‘Ayana Midplaza Jakarta’ 호텔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베트남의 루프탑 파티와는 또 색다른 매력으로 집중도 높은 세미나였습니다.
3. 태국 방콕
동남아 3개국 세미나 투어, 대망의 마지막 행사 장소인 태국 방콕!
Hilton Sukhumvit Bangkok 호텔에서 진행된 태국 세미나 역시 다양한 게임 업계 종사자들의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태국 Forwar Night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키노트 세션을 진행하였는데요, 태국 현지 개발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메가존클라우드만의 기술적, 비용적 스페셜 오퍼링과 더불어 공인된 역량을 바탕으로 한 다수의 협업 성공 사례를 설명하였습니다.
4. 마무리하며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도전은 두렵기도 하지만 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입니다.
2주에 걸친 동남아 3개국 세미나 투어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몇 장의 보고서로는 알기 어려운 현지의 상황과 업계 종사자들의 인사이트를 직접 보고 들으며 동남아 게임 시장에 대한 시야를 한층 더 넓힐 수 있었습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뻗어 나가는 메가존클라우드 게임 테크!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밌는 메가존클라우드만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메가존클라우드 게임그룹에 문의하기: mzc_grp_game@megaz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