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관련한 기사나 컨텐츠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 접해보셨을 키워드 중 하나가 ‘디지털 트윈’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 환경의 많은 항목을 복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최근 많이 사용되는 기술 중 하나 입니다.
그렇다면 디지털트윈 기술이란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자면, AWS에서는 이렇게 설명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객체의 가상 모델입니다.
객체의 수명 주기에 걸쳐 지속되며 객체의 센서에서 전송된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하여
동작을 시뮬레이션하고 작업을 모니터링합니다.
디지털 트윈은 공장 장비의 단일 부품부터 풍력 터빈 및 전체 도시와 같은 전체 설비에 이르기까지
실제 환경의 많은 항목을 복제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하면 자산의 성능을 감독하고 잠재적 결함을 식별하며
정보를 바탕으로 유지 관리 및 수명 주기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aws.amazon.com/ko/what-is/digital-twin/
이른바 가상현실이라고 일컫는 가상의 환경에 실제와 똑같은 환경을 구성하고 해당 환경에서 여러가지를 시험 해 보고 미래에 예측 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파악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디지털 트윈에 대해 한국과는 다른 일본의 독특한 기술 활용 사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전통적 간장 제조 공정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키코만
간장 제조 공정이라고 하면 예전부터 계승되어 온 전통적인 이미지가 강한데요,
이러한 전통적 방법에 디지털 트윈이라는 신 기술을 간장으로 유명한 업체인 키코만이 Matterport 캡처 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트윈을 구현 했습니다.
해당 서비스의 경우 공정에 관련한 외관 부분, 공정에서 원료를 조제하여 넣는 데 사용하는 통 사이의 거리 등세세한 부분의 촬영까지 진행 하여 실제 공정에 가까운 형태의 공정 프로세스를 디지털 트윈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도록 진행 하였습니다.
이렇게 구현된 디지털 트윈 공간의 활용법은 다양한데요, 예를 들어 메모나 자료, 동영상 등 해당 디지털 트윈 공간에 넣을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전통적 간장 제조 공정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나 학습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설비의 유지나 관리의 활용을 위해 측정 모드를 통해 측정이 가능하며, 협업이 필요한 곳에 해당 디지털 트윈을 공유하게 되면 어떤 공간에서 어떻게 개선 해 나갈지에 대해 해당 공간에 직접 기입이 가능하므로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자연재해와 디지털 트윈
많이 아시다시피 일본은 지진 및 쓰나미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인데요,
2024년 1월에 일본 노토 반도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해당 지진의 피해상황을 디지털트윈을 통해 도쿄도에서 게재 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지역의 복구 및 부흥 활동에 본 기능을 활용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보여지는 데이터는 지진이 일어나기 전 지형과 지진 후 경사면 붕괴 혹은 퇴적 분포 데이터 등을 보여주어 지진 전후의 지형 데이터나 피해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겹처서 볼 수 있게 구현 했다고 합니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어떤 지역에서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원거리에 있어도 확인이 가능한 것이 그 특징입니다.
지진과 같이 동반되는 재해 중 쓰나미도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히는데요,
일본의 토호쿠대학, 홋카이도 대학, NEC, RTi-cast, LocalMind는 일본 내각부에서 주도하는 ‘스마트 방재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쓰나미 재해 디지털 트윈’의 개발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솔루션은 재해 전후의 지진의 움직임, 지각 변동, 해양 수위 등 다양한 지구 데이터 관측 및 해안 시설이나 중요 시설 등의 정보를 활용하여 쓰나미 침수 범위나 침수 피해 등을 예측하는 솔루션 입니다.
또한 사회 영향 예측도 가능해서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활용한 인류 데이터 등 사회 동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기계학습시켜 사회 동태의 이상을 검지하거나 사회의 영향 및 피해 예측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일본은 지진 그리고 쓰나미에 대한 사전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집,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예측하고 미리 국민들에게 알려주는 기술들이 발달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실제 환경에서 구현해서그 결과를 보기 힘들다는 단점을 디지털트윈 환경을 통해 구현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로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 :
#마지막으로 정리하며
디지털 트윈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생성형 AI나 방대한 데이터 처리 등과도 접목하여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그 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이며, 같이 활용 될 수 있는 기술이 많은 영역 중 하나입니다. 또한 제조공정 및 자연재해 뿐만 아니라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여러 방면에서 사용 될 수 있는 기술인만큼 앞으로도 일본만의 독특한 활용 사례에 대해 소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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