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데이터센터시장, 2026년까지 연간 15% 성장…세계 10대 신흥시장
Báo chí|Date : 2021-08-27

| – 리서치앤마켓 보고서, 시장규모 작년 8억5800만달러→2026년 2배로

| – 정부 주도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가 주도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이 2026년까지 연평균 15%씩 성장해 지난해 8억5800만달러인 시장규모가 2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인터넷 캡처)

 

 

베트남 데이터센터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15%씩 성장하는 세계 10대 신흥시장으로 평가됐다.

 

29일 아일랜드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데이터센터시장 규모는 지난해 8억5800만달러에서 연평균 15% 성장해 2026년이면 지금의 2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베트남 데이터센터시장이 정부 주도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에 의해 주도된다고 분석했다. 전세계적으로 데이터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자 베트남 정부는 2019년 사이버보안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또 정부가 앞장서 디지털전환을 촉진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부문에서는 기업들의 디지털전환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이동 추세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 2026년까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및 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베트남 데이터센터시장은 산업 및 지역별 솔루션, 서비스 유형, 최종 사용자를 기준으로 분류된다.

 

구체적으로 ▲산업 및 지역별 솔루션은 IT인프라, 일반인프라, 전력인프라, 통신설비인프라 ▲서비스 유형은 기업 및 웹 호스팅 서비스 ▲최종 사용자는 IT기업, 정부, 은행·보험 등 금융 핀테크, 의료업, 기타 산업 등이다.

 

리서치앤마켓은 이러한 부문의 성장을 종합해 베트남의 데이터센터시장을 세계 10대 신흥시장으로 평가했다.

 

베트남 데이터센터시장의 국내기업은 FPT, 군대통신그룹의 비엣텔CHT(Viettel-CHT),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등이 있고 외국기업으로는 일본의 KDDI베트남(KDDI Vietnam), 히타치아시아베트남(Hitachi Asia Vietnam), 미국의 HP베트남법인, IBM베트남, MS베트남, 아마존웹서비스베트남, 독일 SAP베트남(SAP Vietnam)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7월 29일 하노이,떤 풍(Tan phung) 기자 phuongnguyentkm@gmail.com 원문 :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