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타트업 4곳, 포브스 ‘아태지역 주목할만한 100대 기업’에 선정
Báo chí|Date : 2021-10-25

| – 화물차공유 ‘로지반’, 로켓배송 ‘로십’, 원격의료 ‘메드247’, 부동산거래 ‘후징’

 

포브스 선정 ‘아태지역 주목할만한 100대 기업’에 베트남 기술스타트업 4곳이 포함됐다.

 

포브스의 아태지역 주목할만한 100대 기업은 아태지역 17개국에서 도시교통 개선, 외곽지역과의 저렴한 연결성 확대, 음식물쓰레기 방지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주요 사업 분야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화물차 공유 스타트업 로지반은 ‘우버 트럭’이라 불리운다. (사진=Logivan)

 

◆ 로지반(Logivan)

로지반은 2017년 린 팜(Linh Pham) 대표가 설립한 화물차 공유 스타트업으로 화물차 렌탈 시스템을 도입, 도심간 운송수요를 충족하고 차량 이동량을 줄여 미래의 교통혼잡을 줄여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일명 ‘우버 트럭’이라 불리운다.

 

로지반은 현재 6만대 이상의 화물차와 제휴를 통해 인근 화물차를 임차하거나 위탁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코카콜라, 올람(Olam), 월마르(Wilmar)와 대형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로지반은 인시그니아벤처파트너스(Insignia Ventures Partners)와 K3벤처(Ventures)로부터 8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로십은 ‘1시간내 배송’ 원칙을 가진 베트남판 로켓배송 스타트업이다. (사진=Loship)

 

◆ 로십(Loship)

베트남판 로켓배송 스타트업 로십은 사용자 주문으로 가장 인근의 식당을 찾아주는 앱인 ‘로지(Lozi)’로 시작해 2017년 음식배송 및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으로 탈바꿈했다. 이 때부터 식품, 생필품, 퀵서비스까지 사용자들의 모든 주문을 ‘1시간내 배송’ 전략으로 고투(GoTo), 그랩(Grab)과 같은 거대 플랫폼들과 경쟁하고 있다.

 

로십은 최근 알리바바로부터 12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앞으로 투자유치 규모를 1600만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도시를 넘어 위성도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드247은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사진=Med247)

 

◆ 메드247(Med247)

2019년 설립된 원격의료 스타트업 메드247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용자에게 24시간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KK펀드로부터 1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향후 제휴사를 확대해 사업 규모도 늘릴 계획이다.

 

 

후징은 이용자 리뷰, 가격산정, 전자결제 기능을 활용해 고객들이 부동산 임대나 판매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Hoozing)

 

◆ 후징(Hoozing)

부동산 스타트업 후징은 이용자 리뷰, 가격산정, 전자결제 기능을 활용해 고객들이 부동산 임대나 판매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 레(Hai Le) 후징 CEO에 따르면, 후징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11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매출은 2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8월 13일 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phuongnguyentkm@gmail.com 원문 :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17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