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재 활성도메인 55만4800개…한국의 절반 수준
| – 인터넷인프라 적극 투자…해저광케이블•사물인터넷•AI•블록체인•광대역통신 등
베트남 정부는 인터넷서비스 시작 25주년을 맞아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 보급률을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도메인인 ‘vn’ 대중화를 장려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베트남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
베트남 정부가 국가도메인 등록 주소를 향후 수년내 100만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팜 득 롱(Pham Duc Long) 정보통신부 차관은 지난 주말 다낭(Da Nang)에서 열린 베트남인터넷네트워크정보센터(VNNIC)의 인터넷 컨퍼런스에서 “인터넷서비스 시작 25주년을 맞아 정부는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터넷 보급률을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앞으로 수년내 도메인을 100만개까지 늘려 세계 20~30위권에 들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부통신부 산하 VNNIC에 따르면, 5월 현재 ‘vn’ 활성도메인은 55만4800개로 한국의 ‘kr(한국 포함)’ 활성도메인 111만2720개(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 itstat)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베트남정부는 국가코드최상위도메인(country code Top-Level Domain, ccTLD·국가도메인) ‘vn’ 대중화를 장려하는 한편, 모든 가정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정책을 마련하고, 해저광케이블과 같은 인터넷인프라 확충에 적극 투자키로 했다.
현재 베트남 국민의 인터넷 사용률은 70.3%로 인터넷은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인터넷은 디지털경제 및 디지털사회 구축 및 발전을 위한 완벽한 기반이 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AI), 블록체인, 5·6G 광대역통신 등과 같은 첨단기술이 인터넷산업 미래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위한 투자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인사이드비나 6월 27일 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phuongnguyentkm@gmail.com 원문 :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