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NAR
가자, 비버월드로! 2022 버닝비버 톺아보기 🎮
이례적인 한파로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은 지난 12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던 곳이 있습니다.
바로 2022 버닝비버 행사가 열린 가로수길의 비버월드🔥!
팝업 빌딩 ‘비버월드’에서 진행된 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무려 8,000여 관람객들이 다녀갔습니다.
저희 메가존클라우드도 버닝비버 2022의 골드 후원사로 그 현장을 찾았는데요, 지금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신나게 즐긴 버닝비버의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버닝비버 2022란?
눈빛부터 열정 가득해 보이는 이 아이는 바로 버닝비버 2022를 상징하는 캐릭터! 비버는 자력으로 자기 몸의 200배에 달하는 댐을 만든다는데… 버닝비버는 이러한 열정을 가진 인디게임 개발자를 상징한다고 해요.
스마일게이트 주최로 올해 처음 개최된 버닝비버에는 80개의 오프라인 전시팀과 71개의 온라인 전시팀이 참여하여 액션, 레트로, 캐주얼, 아카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직접 게임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전시 부스 이외에도 뽑기, 인생네컷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부터 온라인 컨퍼런스인 비버콘과 시상식인 비버 피쳐드까지 지루할 틈 없는 즐길거리가 가득했답니다.👍
비버월드는 컨셉에 진심
귀여운 버닝비버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홍보를 시작한 버닝비버 페스티벌은 시작 전부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대성공..! 비버월드로의 여행이라는 컨셉하에 귀여운 복장을 갖춰 입은 스태프들(NPC)부터 행사장의 인기 스타 비버 인형까지.
참신하고 일관성있는 콘셉트 덕분에 관람객의 몰입도와 재미가 한층 올라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버닝비버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게 있었는데요, 바로 비버월드 전용 여권인 비패스와 재화인 비토큰입니다.
입장 시 비패스와 비토큰을 받은 관람객들은 이를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죠.
각각의 전시 부스에서 인디게임을 플레이하면 비패스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고, 이 스탬프 3개를 토큰 1개와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토큰으로는 뭘 하냐고요?
바로 비버월드 곳곳에 위치한 인생네컷 부스와 경품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토큰을 내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게임을 해서 토큰으로 교환한 뒤 인생네컷도 찍고 경품 뽑기에도 참여해 봤는데요, 비록 경품 뽑기에는 실패했지만 두근두근 너무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버닝비버의 굿즈샵도 빼 놓을 수 없죠!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굿즈샵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홀린 듯 끊이지가 않았습니다.
스티커, 후드티, 키캡, 그립톡 등 오직 버닝비버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여운 굿즈가 가득했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버닝비버 모자는 행사 첫날부터 매진될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했다고..!
난 몰랐어 인디게임이 이렇게 다채로운지
비버월드 1층과 2층에 빼곡히 들어찬 인디 게임 전시 부스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미 인디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부터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 제가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몇몇 게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퇴사하기 전날
웬 사무실이 온통 불 타고 있는 이 게임은… 바로 ‘퇴사하기 전날’이라는 작품입니다.
퇴사하기 전날 그동안 나를 괴롭혀 왔던 직장 상사와 동료들을 골탕먹여 준다는 스토리인데요, 다름아닌 골프채로 회의실 부수기, 의자 분해하기, 음료 캔 3개 마시기 등 다소 익살스러운 복수 리스트를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는 게임입니다.
그야말로 현실에서 결코 느낄 수 없는 쾌감을 재밌는 상상력으로 구현한 게임이었습니다.
2️⃣Hell O Corn
아니, 이렇게 귀여운 옥수수가 지옥에 가다니…! 알고보니 Hello Corn이 아닌 Hell O Corn이었던 달콤살벌한 이 게임은 지옥에 빠진 옥수수의 탈출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장애물과 적을 점프로 피해가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이 게임은 될듯 안 될듯 아슬아슬한 긴장감에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게임은 바로 수수소프트의 Counting Stars! 앞선 두 게임과 달리 모바일 전용으로 장애물을 피해 별을 모으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따뜻한 그래픽의 게임입니다.
남녀노소 모두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인 딸의 의견을 물어가며 게임을 만들었다는 개발자 분의 이야기가 참 인상깊은 게임이었어요.
스마일게이트 창작지원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소개해드린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버닝비버 전시작들의 소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닝비버 최고의 갓겜을 찾아서, 비버피쳐드
버닝비버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그 피날레로 버닝비버 전시작 중 투표로 선정된 8개 팀을 시상하는 ‘비버피쳐드’가 열렸습니다.
저희 메가존클라우드도 골드 후원사로 시상과 상금을 전달했는데요, 저희가 뽑은 갓겜은 바로 리퓨엘팀의 <스탠드얼론>!
<스탠드얼론>은 플레이어가 스토리에 몰입하고 반복 전투에서 새로움을 느끼게 하여 기존 액션 로그라이크에는 없는 독특한 재미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열정 넘치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빛나는 성과와 노력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버닝비버는 현재진행형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버닝비버 페스티벌에 이어 12월 21일부터 22일에는 온라인 참여형 컨퍼런스 ‘비버콘’이 개최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한영운 대표부터 80만 유튜버 G식백과 김성회님, 그리고 지난 10월 막을 내린 메가존클라우드 게임 공모전 <메가게임잼> 대상팀까지(🏆)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하여 인디게임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특히 메가게임잼 대상 수상팀인 넷마블 네오의 서유진님과 테라노어의 정연준님은 메가게임잼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사이드 게임 개발을 통한 리프레시>라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답니다.
잠깐, 메가게임잼이 뭔지 궁금하시다고요? 아래 메가게임잼 홈페이지에서 수상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버닝비버 오프라인 행사는 끝이 났지만 온라인 행사는 내년 1월 15일까지 계속된다는 사실!
스토브인디와 메타버스 등 온라인 전시관에서 플레이하지 못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메가존클라우드 게임 전담팀에 문의하기: mzc_tm_gaming@m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