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NAR
*원문링크: https://medium.com/cloudvillains/aws-summit-seoul-2023-%EC%B0%B8%EA%B4%80%EA%B8%B0-62221d2f88c2
* 저자: 메가존클라우드 Cloud Technology Center 박지은 매니저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하는 AWS Summit Seoul 2023
지난 5월 3일 ~ 4일, AWS Summit Seoul 2023이 3년 만에 드디어 코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습니다.
기존에 온라인으로만 Summit에 참석하다가 이번에 오프라인으로 참석 하게 되니 행사의 현장감도 잘 느껴졌고, 키노트나 세션을 들을 때의 집중도도 더욱 올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양일간 많은 인원이 참석하신 것을 보니, 이제 코로나 시대도 점점 끝이 나는구나 실감 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 보고 느낀 모든 것들을 잊기 전에 블로그 게시글로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날 부터 둘째날까지 시간의 흐름으로 보고 배웠던 것들에 대해 기록 해 보고자 하니 Summit에 참석 해 주셨던 분들은 다시한번 회상하는 게시글로, 가보지 못하셨던 분들은 같이 서밋 참여하신다 생각하시고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서밋 첫째날 참관기 부터 시작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5/3 Day 1
코엑스에 도착해서 AWS Summit안내가 나오는걸 보니 Summit 시작이 실감나는 순간이네요 ! 첫째날 사람이 몰릴까 두려워서 조금 서둘러서 나오니 등록 줄도 한산 했습니다.
첫째날 키노트에서는 AWS Korea 함기호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 되었는데요, AWS Korea의 지금까지 성장 스토리에 더해 올해부터 한국어 지원 서비스 개시 한다는 것을 통해 AWS에서 한국의 입지가 더욱 높아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상깊었던 점은 AWS 모니터링 담당 부사장이신 난디니 라마니 (Nandini Ramani)님이 직접 세션에 등단하여 스피치 해 주신 점이었습니다. 데이터 전략의 핵심요소로 포괄성, 통합성, 거버넌스의 테마를 가지고 이야기 해 주셨는데요,
먼저 포괄성의 경우 Amazon S3가 DataLake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는 점, AWS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Generative AI)의 소개 등 모든 데이터들을 위한 도구 세트가 AWS에 존재함을 강조 하였습니다. 통합성 측면에서는 지난 AWS Re:Invent에서도 강조된 zero ETL의 시대가 도래 했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더 이상 데이터를 추출, 변환, 로딩하지 않고 AWS를 통해 모든 데이터가 쉽게 연결 가능하다는 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거버넌스 측면으로는 거버넌스 도구의 기본 제공 (AWS Lake Formation, Amazon SageMaker ML Governance, Amazon Datazone)을 통해 기업의 빠른변화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 하였습니다.
이어서 기업 사례로 KB국민은행 오순영 AI금융 센터장님께서 초거대 AI를 향한 여정을 소개하시면서, 미래은행의 ToBe형태로 나아가기 위해 시도한 AI 초개인화 모델에 대해 어떻게 AWS와 협력하여 진행 하셨는지에 대해 발표 하였습니다.
Hospitality 기업으로 유명한 야놀자에서는 이준영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님께서 최근 진행 된 Amazon EKS 도입 사례 및 AWS Travel & Hospitality 컴피턴시를 통한 SaaS 소개를 진행 하셨습니다. 키노트 첫날에는 데이터, 그리고 그러한 데이터를 분석, 활용 할 수 있는 AI/ML에 대한 영역까지 폭넓게 소개 되었고, 각각의 기업 사례를 기업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볼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밋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 !
서밋 장소에서는 Expo뿐만 아니라 외부 공간에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 되고 있었는데요, How many Summits have you attended?라는 공간으로 지금까지 AWS Summit에 몇번 참여하였는지 해당 횟수에 담긴 공을 뽑아 간단한 선물을 받는 공간이었습니다.
숫자 아래에 공이 들어가 있는데요, 공 하나를 뽑아서 열게 되면 이렇게 AWS 스티커와 약간의 과자가 같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
다른 쪽 벽면도 AWS와 관련된, 그리고 엔지니어와 개발자에 관련된 여러가지 소소한 이벤트가 진행 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키워드를 빨리 찾아보는 게임. 세션 Agenda 및 AWS 솔루션에 관련된 키워드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Community Answer는 직장인들의 난제를 스티커를 붙여 답해보는 코너였습니다. 저와 다른 생각의 결과들도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
이번에는 Expo로 장소를 옮겨 보았습니다.
Expo에는 저희 회사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업계 분들이 부스 열어 자사의 제품 및 솔루션에 대해 홍보하고 계셨고, AWS Korea에서도 카테고리 별로 미니 부스를 열었고, 특색있는 체험형 데모부스도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많은 부스들 중에서도 저의 애사심을 한스푼 더하여, 메가존클라우드 부스를 중심으로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띄고 좋았던 전면 메가존클라우드 로고!
리인벤트가 열렸던 라스베가스가 생각나는 오퍼링 머신 !
럭키드로우 게임을 통해 참여자 분들이 쉽고 재미있게 메가존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오퍼링에 대해 아시게 되는 이벤트였습니다. 참여하신 분들께 소소하게 여러 기념품들을 증정 해 주시더라구요.
저희 회사 솔루션인 SpaceONE 캐릭터인 ‘워니’가 들어간 쇼핑백은 크기도 크고 캐릭터가 귀여워서 인지 많이 들고 다니시더라구요!
SpaceONE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아 짧게 소개드리자면, 멀티 클라우드 자원 통합관리 툴로 여러 클라우드 자원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솔루션 입니다. 장애 관리, 비용 분석 및 자원 최적화를 포함해 프로젝트 기반 운영의 체계화까지 지원 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하기 url에서 정보 확인 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s://spaceone.megazone.io/ko
Expo내에는 AWS에서 준비한 체험형 데모부스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하나씩 소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My Emotion Gardens
숲 속 정원에 놀러 온 듯한 테마로 꾸며진 부스 내에서는 사용자의 감정을 파악하여 이미지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 였습니다. Amazon SageMaker기반의 기계학습 기능을 활용 하였고, 조명, 습도, 바람 등의 제어도 AWS IoT를 활용해 진행 되어, 감정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감정 분석결과는 #행복, #여름, #맑음, #낮 이었고, 분석하여 추천해 준 이미지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맘에 들어서 이미지 저장도 해 두었습니다 ~!
2.One Million Trees
이 부스는 NFT를 활용하여 가상의 나무를 심자는 캠페인 부스 였는데요, 지난 리인벤트에서도 소개되었던 AWS SimSpace Weaver 서비스를 이용하여 가상 현실을 구성 하여 참가자들로 하여금 가상의 나무를 가상의 공간에서 직접 심어볼 수 있는 체험을 제공 하였습니다.
3.AWS Basketball Challenge
해당 체험 부스는 자유투를 던지는 게임을 통해 농구공의 궤적이나 속도 등을 기계학습으로 분석 및 계산하는 것을 보여주는 부스 였습니다. 해당 컴퓨팅 기능은 AWS SnowBall Edge를 사용해 진행 되었는데요, SnowBall Edge 실물을 처음 봐서 신기 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작은 크기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AWS의 Deep Racer대회를 좋아하는데요, 이유로는 무형의 클라우드를 간접적으로 체험 가능하다는 점에서 클라우드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툴이라 생각이 들어서 인데요, 이러한 관점에서 금번 체험형 부스는 클라우드 전문가가 아닌 저에게도 참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친환경, 에코프렌들리라는 주제가 많이 화두되고 있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AWS라는 점이 부각 된 포인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5/4 Day 2
둘째날도 키노트 부터 부지런히 참석 해 보았습니다.
여담인데, AWS Summit은 키노트를 참석하면 이렇게 Lunch 팔찌를 줍니다. 샌드위치 등이 들어간 도시락 형태의 점심이었는데, 무료 서밋이지만 밥도 챙겨주는 AWS의 세심함이 좋았습니다 !
둘째날 키노트는 최신기술과 개발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비록 녹화된 영상이긴 했지만 AWS의 버너 보겔스(Dr.Werner Vogels) CTO님도 깜짝 등장하셔서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로 진화하게 된 이유와 서버리스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홀리 메스로비안 (Holly Mesrobian) AWS 서버리스 컴퓨팅 부사장님이 나오셔서 서버리스 컴퓨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함께 AWS에서 서버리스 컨테이너 관리 서비스로 추천하는 AWS Fargate, App Runner와 같은 서비스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10년 이상 AWS 유저로 경험 해 오신 강동한 플리토 CTO님과 송주영 LG 유플러스 연구위원, 그리고 AWS 테크에반젤리스트 윤석찬님께서 패널 토크 형태로 진행 하셨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AWS를 사용했을때 어떤 이점들이 있었는지, 처음과 비교하여 어떤 점들이 개선되고 좋아졌는지, 현재 업무에서는 어떻게 사용 중에 있는지 여러 사례들을 들어 설명 해 주셔서 스타트업 부터 대기업까지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들으셨던 이야기 였을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Expo 부스를 통해 소개드린 체험형 데모부스의 기술 관련 내용, AWS에서 신기능으로 소개한 CodeWhisperer와 같은 개발자분들이 더욱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기능들도 소개 되었습니다.
둘째날 키노트는 AWS에서 먼저 영상을 선 공개 해 주었는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시청 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youtu.be/xYYHB5zfNmo 둘째날의 경우 세션이 기술 레벨 수준으로 나뉘어 진행 되었는데요, 저도 입문 세션을 몇 개 듣고, AWS 기능 및 서비스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세션 내용에 대한 내용은 추후 별도의 게시글로 정리하여 업로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밋에 대한 간단한 설문조사 참여후, 참여자 분들에게 증정되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 텀블러는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서밋 기념품도 에코프랜들리 했던 AWS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 (게다가 디자인 적으로도 예쁘죠?)
이렇게 AWS Summit에 대한 참관기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3년만의 오프라인 행사라는게 무색하게 많은 준비를 하셔서 멋지고 알찬 이벤트 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코로나로 인하여 이런 오프라인 행사를 다들 기다려 오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AWS의 행사들도 기대하며, 이만 게시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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