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야기] 일본 스마트 농업: 첨단 IT 기술로 혁신하는 축산업의 미래
작성일: 2024-04-18

# 들어가며

 

 

농업, 수산업, 축산업, 임업 등으로 분류되는 1차 산업의 경우,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기초를 지탱하는 산업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산업 혁명이 지속 되는 와중에서도 사회의 근간이 되는 1차산업은 지속적으로 지켜 나가야 할 산업군 인데요,

 

 

이러한 산업군에도 전통적 방식에서 탈피하여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IT 기업에서 최근의 트렌드 기술이라 이야기 하고 있는 AI의 경우에는 이러한 접목 사례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농작물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IoT 기술과 센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토양의 상태, 농작물을 촬영한 영상 등과 같은 데이터와 인공 위성 데이터를 분석하여 광활한 농지 가운데 문제가 있는 부분을 찾아내거나 병해충을 빨리 파악하는 등에 활용 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를 이용하여 농작물의 생장 예측을 할 수도 있고, 이를 통해 재배 계획도 세울 수 있어, 장기간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더욱 정확도 높은 예측이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부분에서 사용 되고 있는 1차 산업과 최신 IT기술의 현황, 일본은 어떨까요?

# 일본의 1차 산업과 IT 기술

 

 

지난 많은 게시글에서 말씀 드렸듯이 일본은 현재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노동력 부족 현상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1차산업으로 일컬어 지는 농업, 수산업, 축산업, 임업도 그러한 문제에 직면한 산업군 중 하나이며, 단순한 노동력 부족 뿐만 아니라 일하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고령 인구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농림수산성의 자료에 따르면 기간적 농업 종사자의 평균연령이 2022년 기준 68.4세로 나타났으며, 종사하고 있는 인구 수는 약 116만명으로 1960년대와 비교하여 약 90% 이상 감소한 숫자라고 합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농업의 경우, ‘스마트 농업’의 추진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농업이란, ‘로봇, AI,IoT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농업’이라는 의미로 이에 따른 효과로 크게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는 작업의 자동화 입니다. 로봇 트랙터라던지 스마트폰으로 조작 할 수 있는 용수 관리 시스템 등의 활용으로 인하여 작업을 자동화 시키고 또 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정보공유를 간단히 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위치 정보와 연동한 경영 관리 앱의 활용으로 작업의 기록을 디지털화 / 자동화 하여 해당 업무에 숙련자가 아니더라도 생산 활동을 주체적으로 실행 할 수 있게 됩니다.

 

 

세번째로는 데이터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드론이나 인공 위성등을 이용하여 센싱 데이터나 기상 데이터의 AI분석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나 병충해를 예측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수준 높은 농업 경영이 가능하게 됩니다.

 

 

💡[참고] 농림수산서 발간 ‘스마트 농업을 둘러싼 정세’

*단, 해당 자료는 원문이며, 일본어로 작성되어있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일본 정부 차원에서도 최신 기술과 1차 산업의 결합은 주목 하고 있는 분야인데요, 이번에는 이러한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사업을 전개 하고 계신 일본 스타트업 기업의 사례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Desamis

 

https://www.desamis.co.jp/

 

 

*이미지 출처: Desamis 홈페이지

 

 

회사의 이념으로 ‘데이터를 통해 세계의 농업을 바꾼다’라는 이념을 내 걸 정도로 데이터와 농업에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회사입니다.

 

 

주요 서비스는 U-motion®이라는 ‘인공지능 탑재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 하고 있는데요, 해당 시스템은 효율적인 목장 운영에 기여하는 경영 개선 툴이라고 합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해당 시스템은 소의 행동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관찰 서포트를 통해 이상을 감지하여 알려주는 역할을 하며, 소의 목에 장착된 센서,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하는 수신기,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열람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어떤 것들이 개선 될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비임신 기간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번식 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소의 발정 행동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감지된 내용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알람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또한 행동 변화를 알람과 그래프로 볼 수 있어, 질병도 빠르게 찾아 낼 수 있습니다. 해당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를 지원하여 중병으로 가지 않도록 미리 막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조기 치료는 치료비도 감소 시킬 수 있으며, 유량 감소 방지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분만 시나 소가 제대로 서지 못해 곤란을 겪는 경우에도 해당 시스템은 큰 도움이 됩니다. 본 기기가 24시간 관찰을 해 주기 때문에 사고에 대비할 수 있고, 실제로 사람이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농가 분들이 밤샘 대기를 안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그 관리 또한 중요할 것 같은데요, 해당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언제 어디서라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 마다 타임라인으로 작업을 남겨두면 누가 언제 무엇을 했는지도 알게 되어 공동 작업도 수월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1차 산업에 최신 기술을 적절히 사용하여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Desamis사는 앞으로 일본 전국에서 모이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일본판 지속가능한 축산 경영을 추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점점 더 최신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화 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축산 뿐만아니라 다른 1차 산업에도 해당 시스템과 솔루션의 도입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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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메가존클라우드 Cloud Technology Center 박지은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