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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클이가 알려주는 클라우드 뉴스
안녕하세요, IT/클라우드의 최신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클라우드 공룡 ‘메클이’ 인사드립니다!🙇♀️ 메클이가 PICK한 이번 달의 키워드는 바로 #AI입니다.
[키워드로 읽는 클라우드]에서 AI 시장 어디까지 왔나 살펴보고, [메클 PICK 숏 뉴스]에서 초거대 AI, MWC 2022 등 국내외 주요 AI 소식 함께 알아봐요 😀
[키워드로 읽는 클라우드]
#AI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자리 잡은 AI.
여러분은 이 AI의 발전을 얼마나 실감하고 계신가요?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 규모는 2024년 5543억 달러(약 663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GVR(Grand View Research)는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이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40.2%를 보이며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영화 <HER>의 운영체제 ‘사만다’나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처럼 먼 미래의 기술 혹은 공상으로 여겨졌던 AI가 이제는 우리 생활 전반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 것입니다.
메클이도 예외는 아닌데요, 메클이의 일상을 한번 살펴볼까요?
8am: SIRI한테 오늘의 날씨 물어보며 출근룩 완성
12pm: AI 맛집 추천 서비스가 알려준 식당으로 우리 팀 센스쟁이 등극 😎
2pm: 복잡한 회의록? AI 음성 기록 서비스로 완벽정리
8pm: 퇴근 후에는 AI 튜터 어플로 영어 공부까지 하는 갓생 직장인 📖
10pm: 자기 전 핫한 인플루언서 인스타 체크도 필수!
이렇듯 평범해 보이는 메클이의 일상 속에도 사실은 여러 AI 기술이 이용되었다는 사실!
음성을 인식하고 변환·합성하는 언어 지능, 맛집, 쇼핑몰, 영상, 무엇이든 내 취향대로 추천해주는 AI 알고리즘 등 미처 의식하지 못했지만 수많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돕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역은 기술의 발달과 함께 비즈니스부터 교육, 헬스, 산업, 국방에 이르기까지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 믿어왔던 분야에까지 인공지능이 진출하면서 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데요, 기술에는 성역이 없다는 말이 정말 맞는 걸까요?
인간인 듯 인간 아닌 인간같은 너 🤖
그나저나 메클이가 팔로우한다는 핫한 인플루언서가 바로 위의 두 명입니다. (힙하다 힙해 😎)
그런데 이 두 ‘사람’, 사실은 사람이 아니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들은 미국의 가장 핫한 가상 인플루언서 ‘Lil Miquela’, 그리고 신한라이프의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입니다. 각각 인스타 팔로워 307만, 12만 명을 보유하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켈라와 로지 이외에도 수많은 가상인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가수, 모델, 디자이너, 기자 등 학문부터 예술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기계의 한계에 도전하는 듯 보입니다.
영화 <Her>에서 주인공 테오도르가 사랑한 운영체제 사만다가 더 이상 SF 영화 속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가상인간들은 스스로 학습을 통해 종국에는 인간과 교감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그냥 AI라면, 난 초거대. AI…☆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초거대 AI입니다. 아니, 말하고 듣고 쓰는 AI로도 충분히 놀라운데 초거대 AI라니요?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여 마치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차세대 AI입니다. 2016년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하며 우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알파고’보다 무려 수백, 수천 배 똑똑한 AI라고 해요. 초거대 AI는 그 엄청난 능력치만큼이나 앞으로의 활용 분야 또한 무궁무진하여 시장에서는 이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고 합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초거대 AI를 포함한 글로벌 AI 시장 규모가 2024년 5543억 달러(약 66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AI, 라떼는 말이야 🐎
인공지능은 마치 혜성처럼 등장한 슈퍼루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꽤 지난한 부침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튜링 테스트’나 ‘이미테이션 게임’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어, 이미테이션 게임? 그거 영화 아닌가 싶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네, 맞습니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사실 ‘튜링 테스트’와 같은 의미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은 이 튜링 테스트를 고안하여 AI 연구의 초석을 닦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기계도 지능을 가질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한 ‘튜링 테스트’는 일반적인 대화 상황 속에서 평가자의 30% 이상이 기계의 대답을 사람의 대답으로 착각했다면 ‘사고하는 컴퓨터’라 부를 만하다는 내용입니다. 이후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 인공지능이라는 분야가 처음으로 확립되며 AI 붐이 일었으나 기대와는 달랐던 여러 오류와 한계로 첫 번째 암흑기(AI Winter)를 맞습니다.
이후에도 몇 차례의 암흑기는 거듭되었지만, ‘전문가 시스템’, ANN(인공신경망)의 개발 등 인공지능 연구는 점차 세분화와 실용화의 단계를 거치며 발전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2012년,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알렉스넷'이 IMAGENET(이미지인식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AI Spring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죠. 바야흐로 딥러닝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전문가 시스템: 인간이 특정 분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정리하고 표현하여 컴퓨터에 기억시킴으로써 일반인도 이 전문 지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인공신경망(ANN): 수많은 뉴런들이 시냅스를 통해 연결된 인간 두뇌의 신경망 구조에서 착안하여 구현된 컴퓨팅 시스템
2016년 일반 대중들에게 AI를 각인시킨 알파고의 등장 이후, 오늘날에는 알파고를 뛰어넘은 더욱 고도로 정교해진 AI 시스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컴퓨터의 퍼포먼스, 통신 속도, 데이터의 부족 등으로 빛을 보지 못했던 이론과 알고리즘들이 컴퓨팅과 클라우드의 발전에 힘입어 더욱 무한한 가능성을 이야기하게 된 것이죠.
AI: 이 영광을 클라우드에 돌립니다! 🏆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1950년대부터 이어져 온 AI 연구는 바로 빛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AI 연구 자체도 과도기적 단계였을 뿐만 아니라 당시의 컴퓨터와 데이터 처리 능력으로는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역부족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AI 연구는 막대한 자원과 편리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로 인해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스토리지’와 ‘컴퓨팅 파워’는 인공지능을 구현하고 활용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클라우드가 인공지능 연구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클라우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여 서비스 구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바탕으로 현실화되는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AWS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인 2021 Re:invent에서도 AI와 ML은 중요한 화두였는데요, 특히 머신러닝 모델의 구축, 훈련 및 배포를 돕는 ‘Amazon Sagemaker’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누구나 쉽게 ML을 배우고 실험할 수 있도록 컴퓨팅, 스토리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Amazon SageMaker Studio Lab, 코드 작성 없이 머신 러닝 프로세스를 수 시간에서 수 개월까지 단축해 주는 Amazon SageMaker Canvas 등 개발 환경을 개선할 획기적인 서비스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클라우드의 발전과 함께 더욱 가속화될 AI 연구. 2022년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기술이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 ‘Amazon SageMaker Studio Lab이 세상을 변화하는 방식’ 다시보기
📺 ‘Amazon SageMaker Canvas와 함께하는노코드 머신러닝’ 다시보기
📺 ‘Amazon SageMaker를 통한 허깅페이스 모델 학습 및 배포’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