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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m #Selipsky #Keynote
지환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나와 있는 메가존클라우드 현지환 이라고 합니다. 리인벤트 둘째 날을 맞이하여 AWS CEO 아담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새로운 소식이 쏟아지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메인 키노트가 있는 날이라 모두 정신 없는 가운데 리포터들 다수가 키노트를 참여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보현, 종현, 재현, 지형, 동훈, 성인, 재환, 은정 : 안녕하세요!
지환 : 오늘 리인벤트 메인 키노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참가하셨고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짧게 소감을 한 번 들어볼까요? 어떠셨는지요?
보현 : 키노트 장소에 들어서는 것부터가 가슴이 두근거려서 아침부터 신나 더라고요.
재현 : 한 번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 장소에서 같은 내용에 환호하는게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종현 : 글로벌 이벤트인데 입구에서 실시간 통역기를 주더라고요. 편의를 생각하는 관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지형 : 5개의 메인 모니터, 2개의 연사용 모니터가 제공되어 어느 각도에 앉아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재밌었습니다.
동훈 : 입구쪽 무대에서 밴드가 공연하고 있더라고요. 먼저 입장한 사람들이 심심하지 않게, 그것도 라이브로 음악을 들으며 준비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성인 : 이렇게 많은 서비스와 기능이 한 번에 발표 되는 것이 신기 하더라구요. 그 동안 모은 기를 한 번에 발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재환 : 비디오로 볼 때는 잘 느껴지지 않았던 흥분이 내용이 진행될 수록 이해가 되더라구요. 여러개의 세션을 참가해보니 왜 직접 리인벤트에 와야 하는지 느꼈습니다. AWS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은정 : 불편함이 있는 분들의 상황을 고려한 접근성 좌석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지환 : 와우 짧게 들었는데 이미 키노트를 다 경험한 느낌이네요. 여러분이 하신 경험이 어땠는지 그 흥분이 단어 하나하나 전해지는 느낌입니다. 사실 저도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고,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 어떤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그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이번 키노트는 각 이슈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좋았는데 저희가 그 느낌까지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크게 보면 고객 사례와 신규 서비스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누가 먼저 이야기를 시작해 보실까요?
재환 : 제가 먼저 이야기 해볼께요. 시작에는 AWS 15주년, 리인벤트 10주년을 돌아보며 다양한 내용을 알려주었습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AWS의 역사는 장대한 것 같습니다. 2012년 저희 메가존클라우드가 한국 최초로 AWS 파트너십을 맺은 해도 여러가지 챌린지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성공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현 : 그리고 Pathfinder라는 주제로 기존에 존재 하지 않았던 경로를 개척하는 선구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AWS도 Cloud라는 분야의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는 선구자로서의 과정을 단계 별로 소개 하였습니다. 바로 NasDaq이 소개되었죠.
종현 : 네 맞아요. Pathfinder 중에 하나로 NasDaq을 소개했습니다. 설립된지 50년 된 나스닥의 기술은 서비스가 되어서 전세계에 제공되는데요. Scale, Reliability, Speed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End-to-End 트랜잭션은 20 밀리초 안에 이루어지는데, 장이 오픈되어 있는 12시간 이상 메시지 볼륨은 무려 60 Billion(60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굉장한 양이지요.
은정 : 네, 그정도는 굉장한 양이죠. 그리고 AWS와 협력하여 2022년 최초의 US 옵션 마켓을 출시 예정이라고 했죠. AWS SaaS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도 대단하고, 금융시장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써 클라우드 100% 활용하고 있는 것도 꽤 멋진 포인트 같습니다.
지환 : 한국에서도 저희와 함께 올 인 마이그레이션을 한 기업이 점차 늘어가고 있죠. 오래전부터 시작한 작업이 이제 빛을 보고 있는데, 나스닥도 지난 10년간 AWS와 함께 노력해 왔다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희도 계속 노력해서 빛나는 성과를 쌓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례도 사례 이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신규 서비스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지형 : 제일 먼저 이야기 나온 것이 Graviton 3 였습니다. EC2 인스턴스에 최적화한 ARM 기반 자체 제작 프로세서인 Graviton의 세번 째 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죠. 2세대 보다 25%의 성능 향상, Floating-point 처리 성능 2배 향상, ML 워크로드 3배 향상, 소모 전력 60% 절감된 새로운 프로세서였습니다. 더불어 C7g Instance for EC2도 이어서 공개 했습니다. Graviton 3 기반의 새로운 인스턴스 타입인 C7g인데요, 무려 DDR5 메모리를 사용한 첫번째 인스턴스 타입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계학습 전용칩 기반의 인스턴스도 발표했습니다.
지환 : 기계학습 전용칩이라니 도대체 이사람들 뭘 하고 있는건가요. 놀라움의 연속이군요.
성인 : Trainium은 작년에 처음 공개한 ML 전용 칩 입니다. High-performance Deep learning training을 위해 optimize하여 AWS가 직접 설계한 2번째 머신 러닝용 칩 업데이트를 발표 했습니다. 그리고 Trn1 Instance for EC2도 공개 했는데요. AWS 에서 자체 제작한 기계학습 전용칩 Trainium 기반의 EC2 인스턴스 타입입니다. 더불어 Inf1 Instance for EC2라는 기계 학습 추론용 신규 인스턴스 타입도 발표 했습니다. 인퍼런스당(inference) 7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환 : EC와 관련된 타입은 정말 무한히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발표하는 인스턴스 타입이 특정 워크로드에 최적화 되어 있는 만큼 선택의 즐거움도 신중함도 같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잘 선택하시고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메가존클라우드를 불러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
재현 : AWS Mainframe Modernization에 대해서도 발표 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온프레미스 마이그레이션을 기존보다 더욱 쉽게 도와주는 서비스인데요. 기존에도 마이그레이션 서비스가 있었음에도 생각보다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불편하기도 했고 정확성도 좀 떨어지기도 했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이 서비스를 발표하면서 굉장히 자신감에 차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동훈 : 마치 메인프레임 사업자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미루어 짐작하건데 모든 것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최후의 보루까지도 모두 남겨두지 않겠다는 느낌이었달까요. 그것을 증명하듯 기존과 대비하여 마이그레이션의 비용과 속도를 2/3까지 줄일 수 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지환 : 제대로 동작하고 의도한 대로 돌아간다면 메인프레임 사업자는 위기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내용이네요. 통신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다고 하던데 무엇이었나요?
보현 : AWS Private 5G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5G Cellular 기반의 네트워크를 Private 하게 구축해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AWS 콘솔에서 클릭만으로 사설 5G 모바일 네트워크망을 구축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셋업과 스케일을 손쉽게 제공하고, 사설 5G 모바일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심까지 모든 것을 AWS가 제공한다고 합니다. 통신 분야에 야심차게 발 돋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환 : 말 그대로 AWS is Everywhere 같은 느낌이네요.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사실 키노트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보면 정말 끝없는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AWS IoT TwinMaker, AWS IoT FleetWise와 같이 IoT 분야에 획기적인 바람을 불어 넣을 서비스도 발표 되었죠. 데이터 레이크 구축을 도와주는 Lake Formation이 오랜만에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Amazon QuickSight의 시각화 기능의 엄청난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었고요. Amazon SageMaker Canvas라는 데이터 분석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대단한 서비스에서 대한 발표도 있었습니다. 이건 추후에 저희 리포터 중에서 세션을 들으신 분이 계셔서 이후에 더 자세히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Amazon Redshift serverless, Amazon EMR serverless, Amazon MSK serverless, Amazon Kinesis serverless와 같은 데이터베이스 혹은 데이터 처리 서비스가 서버리스로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시작했죠. 무엇을 골라도 정말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 만한 토픽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마쳐야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KYN002: Adam Selipsky Keynote
연사 : Adam Selipsky, Adena T. Friedman (President & CEO, Nasdaq), Marc Rouanne (EVP & Chief Network Officer, DISH), Linda Jojo (EVP of Technology & Chief Digital Officer, United Airlines), Shaun Braum (SVP, Digital Transformation, 3M Company) 일시 : 2021-11:30 8:30 ~ 10:30 장소 : Venetian, Level 2, Hall A |
지환 : 여러분 모두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키노트는 버추얼 리인벤트에서 볼 수 있으니 꼭 시청하시고 아셔야 할 모든 새로운 정보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여덟 분과 함께 아담 셀립스키의 키노트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번 리인벤트 기간에는 파트너 키노트를 포함 총 다섯 번의 키노트가 열리는데 다른 키노트에서는 과연 어떤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이 나올지, AWS의 방향성에 대한 스토리텔링은 어떻게 이어질지 흥미롭고 기대 됩니다.
저는 다른 리포터와 함께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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