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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WS SUMMIT Session Review] 공공부문 특별 세션- 영국 정부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4가지 핵심 요소
작성일: 2021-08-23

블로그 콘텐츠의 내용 및 의견은 AWS SUMMIT 2021의 세션을 리뷰한 내용입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AWS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직접 경험한 클라우드 여정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혁신 사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Digital Transformation 및 코로나19 혁신 사례에 대한 소개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병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코로나 19관련 판독을 위한 영상 공유 및 저장 시스템 구축 시간을 2개월에서 단 이틀로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의료 통합 연구를 위해  SUPERB 빅데이터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여 코로나 대응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비상교육

교육 부문에서는 중단 없는 한국어 교육을 위한 Amazon Chime SDK 기반 비상교육을 제공하였으며, 사이버 어학당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야기된 교육 공백을 줄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영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아마존 커넥트

이번 세션에서 함께 소개된 영국 정부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팬데믹이 진행되는 동안 서비스, 상품, 쇼핑 등의 자원이 제공되는 방식이 원격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삶의 방식이 1년 만에 10년치의 변화가 일어나며 완전히 달라졌는데요, 이는 정부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국민과 국가간의 상호 작용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영국은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해왔는데요, 이 콜센터는 중앙 정부 및 의료시스템과 비영리단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발생 후 사람들이 모여서 일하는 사무실이 사라지면서 콜센터에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실에 가지 않고도 AWS를 이용하여 정부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2020년 2월9일을 전후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Amazon Connect와 콜센터 프로서비스를 이용하여 지방 정부들은 신속하게 원격 근무로 전환하였고, 콜센터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런던 월섬 포레스트 자치구를 예로 들면, 코로나로 민원이 폭발하면서 하루 3000건 이상의 민원 전화를 소화해야 했지만, AWS를 통해 안정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로 서비스 개선을 위한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하운슬로우 자치구 역시 Amazon Connect를 통해 취약계층과 담당 공무원간의 연결이 용이해졌습니다. 이는 본래 수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이었으나 Amazon Connect를 통해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코로나 이후 생명 공학 협력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되었으며, 이 부분에서 AWS와 Genomic England 및 Lifebit의 협력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속도로 데이터를 쿼리하고 분석하는 협업 능력이 생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영국 정부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4가지 핵심 요소

 

이처럼 정부가 기민하게 디지털 전환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핵심 요소는 무엇일까요?

 

1) 장벽을 허무는 능력

정부를 혁신하고 디지털 정부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장벽을 허무는 일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영국 정부의 경우 다국적 기관 3곳을 통해 정부 조달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여기서 장벽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후 G-Cloud를 통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도입하여 구매 방식을 바꿈으로써 이러한 장벽을 허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사일로와 같은 구매방식을 탈피하여 특정 기능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개념의 대규모 위탁계약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추진력이 업무 속도에 변화를 가져왔고, 공공 서비스 및 디지털 경제에 지각변동과도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공공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다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으며 세수와 기술이 증대되는 효과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 핵심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서비스를 구축하는 능력에 있습니다.

 

2) 역량구축

두번째 요소는 ‘역량구축’입니다. 빠른 속도와 시민의 대규모 요구를 처리하기 위한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 되어야 하며 시민과 국가간의 관계를 고려하여 서비스 구축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국 정부는 사용자 연구를 통해 사용자 경험에 적합한 기술을 온라인으로 구축하였습니다. 이러한 역량구축을 위해 공공서비스 리더들이 IT 기술을 익히고, 서비스 디자인 핵심 내용을 포함한 임원 교육과정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개인 그룹단위로 서비스를 구상 및 구축하는 실습을 제공 하였습니다. 작년 한 해 총 600명의 주요 정부 공무원이 이 과정을 마쳤다고 합니다.

 

3) 보안

세번째 요소는 ‘보안’입니다. 보안은 서비스 구축의 절대적인 기본 요소이며 클라우드는 반응형 정부에 효과적인 보안서비스를 위한 최상의 경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프레미스 환경보다 클라우드에서 더 나은 개방형 표준을 수용하는 보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서비스 구축 시 클라우드의 공통 리소스 및 인터넷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명확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구축한 방식을 재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AWS Open Government Solution은 다른 정부들의 구현 및 사용을 통해 입증된 오픈소스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4) 모멘텀

네 번째 요소는 ‘모멘텀’입니다. 막연하고 이상해 보이지만 개혁의 핵심요소에는 사실 모멘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시작은 항상 어렵지만 결국 모든 것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국은 반응형 정부 구축 작업을 시작하면서 시민의 요구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개방성과 투명성을 고려하였습니다. 투명성을 통해 모두가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고, 정책 리더들의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졌습니다. Performance Dashboard를 통해 원활한 운영여부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작업은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되고 조직이 더 많은 장벽을 깰 수 있는 모멘텀을 창출하도록 도왔습니다. 바로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클라우드가 있었고, 클라우드는 개혁을 가속화하고 추진하는데 가장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해당 블로그는 메가존클라우드 임직원이 AWS SUMMIT 2021 “AWS Korea 공공부문 특별 세션 ,영국 정부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4가지 핵심 요소” 세션을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